포스트시즌의 뜻 - post가 쓰인 단어

 
요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입니다.
어제 한국 시리즈 2차전까지 경기가 끝났고요.
LG트윈스와 KT위즈가 1대 1로 경기 양상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3차전도 기대가 됩니다.
2023년 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이니만큼 마지막까지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23년 봄부터 가을까지 각 팀당 144경기가 정규시즌에 치러졌습니다.
현재는 1위 팀 LG와 2위 팀 KT가 한국시리즈 진행 중에 있고요.
정규시즌 경기도 (야구팬이라면)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관심 갖고 지켜보겠지만,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와 같이 최종 순위를 다투는 경기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듯합니다.
매 경기가 아주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스포츠 채널이 아닌 지상파방송에서 중계방송을 해주더라고요.
야구팬으로서는 올해의 경기가 끝나가는 게 아쉬울 따름일 겁니다.^^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직관을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
하지만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는 예매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기본 매진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예매 사이트가 오픈되면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좌석 얻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올해는 한국시리즈, 몇 년 전에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예매하려고 도전해 봤는데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편하게 집에서 지켜보자며 스스로 위안하네요.
 

 
그런데 포스트시즌(post season)은 무얼 의미할까요?
정규 리그가 모두 끝난 후 최종 우승팀을 가려내기 위한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프로야구에서 보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를 말하고요.
 
포스트시즌(post season)에서 포스트(post)는 접두사로 ~ 후, ~ 다음, ~ 뒤의 뜻을 갖습니다.
시즌(season)은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우선 '계절'을 의미하고요. 
스포츠에서 경기가 이뤄지는 기간, 그리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한차례 방영되는 것도 시즌이라고 합니다.
요즘 제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어쩌다 사장 (시즌) 3>이고요.^^
 

 
정규시즌이 끝난 후 이뤄지는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처럼 '~후'의 뜻을 갖는 포스트(post)가 붙는 단어를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트시즌(post season)

 
정규시즌이 끝난 후 우승팀을 가려내기 위한 경기가 치러지는 기간

 

 

PS (PostScript) 피에스, 추신

 

'이후에 기록됨'을 뜻하며, 편지를 다 쓰고 난 후 끝에 더 쓰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PS 나 P.S.로 표기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Post Corona) 

포스트(post)와 코로나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종료되고 안정화가 된 이후 경제 및 생활에 다가올 변화 및 시기를 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공포와 혼란, 그리고 우리 생활 전반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화상회의나 화상수업으로 재택근무, 원격교육이 급증하며 언택트의 시대가 열렸고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이 부상하고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이렇게 변화된 환경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주도해 간다는 것입니다.
 
 
 

포스트 휴먼 (Post Human)

 
현 인류보다 더 확장된 능력을 갖춘 존재로, 지식과 기술의 사용 등에서 현대 인류보다 월등히 앞설 것이라고 상상되는 진화 인류. 생체학적인 진화가 아니라 기술을 이용한 진화로 반영구적인 불멸을 이룰 것이라고 여겨진다.
 
 

포스트 휴머니즘 (Post Humanism)

 
유전자 조작, 생명  연장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하여 인간의 신체를 변형하고, 인간의 정신까지 도덕적으로 향상시키려는 현대 과학 기술의 시대를 인문학적으로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