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어 - 어휘력 키우기72 접두사 민/접두사 군 우리말에는 '~이 없는'이나 '꼭 필요하지 않은'을 뜻하는 접두사가 있습니다.민무늬나 민소매, 군소리나 군살 등이 그러한데요.접두사 '민'과 접두사 '군'이 들어간 단어 알아봅니다. <h.. 2023. 6. 12. 지역명이 들어간 고사성어 원서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필사 열여섯째 날~ (p.74) '조'가 이웃집 소년 '로리'와 친해지기 위해 로리네 집을 찾은 장면이었어요. 조는 가족들의 애정 어린 선물을 들고 방문했는데, 그중 '베스'의 고양이를 두고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 Beth's funny loan was just the thing... 베스가 빌려준 고양이가 안성맞춤(딱 원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지역명이 들어간 고사성어^^ 안성맞춤 함흥차사 두문불출 삼수갑산 ▶ 뜻 -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잘된 상황이나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래 - 경기도 안성에서 만드는 유기(놋그릇)는 튼튼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했다. 안성 놋그릇은 기성품인 '장내기'와 주문 제작인 '맞춤'이 있었다... 2023. 6. 9. 금강산도 식후경 - 영어 속담은? 약국에서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이 약은 하루 세 번, 식후 30분에 드세요~' 식후 - 밥, 먹을 食 뒤 後 너무 쉽죠?~ '금강산도 식후경'도 같은 한자어를 쓰죠. 食 後 景 - 식후에 경치를 봄 - 아무리 좋은 구경도 배가 불러야 구경할 맛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이 속담과 같은 맥락의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An empty sack cannot stand upright. 빈 부대(자루)는 똑바로 설 수 없다. An empty bag cannot stand alone. 빈 가방은 혼자서 설 수 없다. - 일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음식을 먹어 배를 채워야 한다. -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져야 그 외의 일을 할 여력이 생긴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 Without lov.. 2023. 5. 31.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 - 한자어의 정확한 뜻이 궁금하다면? 몇 년 전인가 학원 설명회에 갔다가 공부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국어 공부를 할 때는 사전을 항상 옆에 두고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는 설명이었죠. 음... 당연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말이지,,, 하는 순간, 강사님이 몇 가지 사전을 예로 들어 보여주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사전이 이에요. 한자어 문화권에 사는 우리는 (하나 또는 둘 이상의 한자가 결합되어 있는) 한자어를 많이 쓰고 보고 듣지만, 정작 실생활에서는 한자 자체를 접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어휘의 뜻을 알고 있으면 그 단어에 쓰인 한자를 정확히 모른다 해도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문제 될 일은 없죠. 누가 한 글자 한 글자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까지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가.. 2023. 5. 15. 이전 1 ··· 15 16 17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