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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 어휘력 키우기

여름 날씨에 관련된 단어

by hanara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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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오는-풍경-사진

 

 

여름입니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되었죠.

일기예보에서 듣는 여름 날씨 관련 단어로는

장마, 태풍, 소나기, 폭염, 폭우, 열대야, 불쾌지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 게릴라성 호우지요.

 

게릴라는 스페인어로, 적을 기습, 교란, 파괴하기 위한 특수 부대를 일컫거나

불규칙적으로 벌이는 유격전을 말합니다.

그래서 '게릴라성'이라고 하면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어떠한 일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것을 지칭할 때 쓰입니다.

 

● 게릴라성 호우 -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게릴라성) 세차게 퍼붓는 비(호우)

 

 

비가 오는 것도 다양합니다.

갑자기 쏟아지다 이내 그치는 소나기,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장마,

세차게 쏟아지는 비는 호우 또는 폭우라고 하죠.

 

● 호우(豪雨 호쾌할 호, 비 우) 

● 폭우(暴雨 사나울 폭, 비 우) 

 

● 폭염(暴炎 사나울 폭, 불꽃 염) - 사나운 불꽃처럼 뜨거운 무더위

 

 

 

비가 내리는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 국지성(局地性) 호우 - 한정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큰 비

● 집중(集中) 호우 - 어느 한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리는 큰 비

 

 

비가 계속 오다가 잠시 그치는 경우에는 '소강상태'라고 하죠.

● 소강(小康) 상태 - 조금은(소) 안정된(강) 상태

                              - 소란이나 혼란 따위가 조금 잠잠해짐.

 

 

'소강상태'라는 단어는 여러 상황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 휴일 내내 내리던 비가 저녁 시간이 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 아파트 매매거래가 소강상태에 들어설지...

- 중동 정세는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이제 6월도 막바지이고, 곧 7월입니다.

'삼복더위에 소뿔도 꼬부라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삼복더위에는 굳은 소뿔조차도 녹아서 꼬부라진다는 뜻으로,

삼복 날씨가 몹시 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삼복이라 하면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

여름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초복, 중복, 말복을 말하죠.

올여름 다가올 무더위도 잘 피해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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